베트남 중앙은행, 기준금리 0.25%p 인하…비즈뉴스 헤드라인

입력 2019-09-20 10:48




K-VINA비즈센터와 코참이 함께하는 이번 주 베트남 비즈뉴스 헤드라인입니다.





▲ 베트남 중앙은행, 기준금리 0.25%p 인하



베트남 중앙은행(SBV)이 거시경제 안정과 경제 성장 지원을 위해 각종 금리를 인하했습니다.

연간 재대출율, 재할인율, 심야 전자은행간 금리, 중앙은행과 시중은행 간 자본부족 대응을 위한 대출금리, 공개시장운영(OMO)금리를 지난 16일부터 각 0.25%포인트 인하했습니다.

베트남 중앙은행이 금리를 인하한 것은 지난 2017년 10월 이후 처음입니다.

이번 금리인하 결정은 세계 경제 악화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와 유럽중앙은행(ECB) 등 많은 중앙은행들의 금리인하에 따른 조치입니다. (출처: VnExpress)

▲ 호찌민시 아파트값, 지난 5년간 50% 상승



부동산 서비스업체 DRKA가 지난 2015년 이후 베트남 호찌민시 아파트 가격이 전 부문에서 50% 이상 올랐다고 발표했습니다.

자료를 보면 지난 2015년 고급 아파트 평균가격은 제곱미터당 1,720달러였지만, 올해 8월에는 2,630 달러까지 올랐습니다.

같은 기간 중급아파트의 평균가격은 제곱미터당 900달러에서 1,380달러로 52.4% 올랐습니다.

저가아파트 평균가격은 제곱미터당 690달러에서 1,030달러로 50% 상승했습니다.(출처: VnExpress)

▲ 베트남 섬유수출 올해 8개월간 9% 증가



베트남섬유의류협회(Vitas)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베트남 섬유·의류 수출은 257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6%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생산용 원료 수입은 총 149억 달러로 2.3% 늘었습니다.

다만, 생산과 물류, 판매망까지 갖춘 한국과 대만 기업들이 베트남 기업보다 더 많이 이익을 거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출처: bizhub)

▲ 베트남 8월 무역흑자 증가…'갤노트10' 수혜



베트남 8월 무역흑자가 삼성전자 스마트폰 신제품 갤럭시노트 10의 출하량 증가에 힘입어 7월보다 증가했습니다.

베트남 세관에 따르면 베트남 8월 무역흑자는 34억3,500만 달러로 전달(7월)보다 4,300만 달러 늘었습니다.

전달보다 수출은 12.6% 증가한 258억8,500만 달러, 수입은 2.1% 감소한 224억5,000만 달러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 베트남이 생산한 스마트폰 갤럭시노트 10의과 예비부품 등의 영향으로 수출이 전달보다 48% 증가했습니다. (출처: VnExpress)

▲ 베트남, 중국산 자동차 수입 87% 감소



지난해부터 시작된 아세안 회원국 수입 관세 철폐 영향으로 베트남으로 수입되는 중국산 자동차 수가 크게 줄었습니다.

베트남 산업통상자원부의 최근 보고서를 보면 지난해(2018년) 베트남이 중국으로부터 수입한 차량은 1,565대로 전년보다 87%나 감소했습니다.

베트남은 중국에서 주로 트럭 차종을 수입하며, 9인승 이하 차량은 주로 관세가 없는 아세안 회원국들로부터 수입합니다.

아세안-중국FTA에 따라 중국 완성차에는 최대 70%의 관세가 부과돼 아세안 회원국보다 가격 면에서 불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출처: VnExpr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