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운용, ‘KB달러표시아시아채권펀드(USD)’ 출시

입력 2019-09-20 09:24
KB자산운용은 20일 ‘KB달러달러표시아시아채권펀드(USD)’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KB달러표시아시아채권펀드(USD)는 KB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을 통해 오는 27일까지 판매될 예정이다.

이 펀드는 달러자산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지난 6월3일 출시된 ‘KB달러표시아시아채권펀드’에 달러 기준가를 추가한 상품이다.

매입과 환매, 기준가 산정이 모두 달러로 이뤄져 달러를 보유한 고객은 별도 환전없이 투자가 가능하다.

국가별 투자 비중은 중국이 26.6%로 가장 많고 인도네시아 17.8%, 인도 13.5%, 호주 10.5% 등이 뒤를 이었다.

섹터별로는 회사태 69%, 금융채 16% 등을 담고 있다.

글로벌 아시아 회사채의 대표 지수인 JP모건 아시아 신용지수와 비교해 중국 비중을 크게 낮춘 것이 특징이다.

김영성 KB자산운용 글로벌운용본부 상무는 "저금리 및 달러화강세가 지속되면서 달러화 금융상품에 대한 개인투자자의 관심이 높다"며 "역사적인 저금리 환경에서 아시아 달러표시 회사채는 높은 금리는 제공하면서도 펀더멘털이 견고하고 금리도 상대적으로 높아 좋은 투자대상으로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