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농원, 소비자 선정한 '농업-기업 간 상생협력 우수기업'

입력 2019-09-19 13:12


매일홀딩스 관계회사인 상하농원㈜이 농업-기업간 상생협력의 성과를 인정받아 ‘상생협력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황주홍 의원실과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동 주최하고 (사)소비자공익네트워크(회장 김화연)가 주관했다.

전날 열린 시상식에서 소비자공익네트워크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개최한 상생협력 경진대회 수상업체를 대상으로 상생협력 노력도 및 성과도, 부가가치 창출도 등 5개 항목을 두차례(소비자패널, 전문가)에 걸쳐 평가해 우수기업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매일홀딩스 상하농원은 농식품 산업 키워드인 ‘건강’, ‘환경’, ‘상생’에 발맞춰 농업계와 기업 상호 간 경쟁력을 높이고, 농식품의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상하농원은 친환경 농축수산물 가공 및 유통, 먹거리 주제 체험과 교육 시설 등을 갖췄고 지역 내 일자리 창출로 부가가치를 높였단 분석이다.

김연화 소비자공익네트워크 회장은 “이번 평가는 소비자가 선정에 직접 참여했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농업과 기업 간 상생협력 사업이 확대되기를 희망하며, 지속적으로 상생협력 우수기업 발굴에 앞장설 것이다”라고 밝혔다.

권태훈 상하농원 대표는 “2008년 6차산업에 대한 비전을 갖고 시작한 상하농원이 2016년 개장 이후 하나하나 결실을 맺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상생을도모해 농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방법을 끊임없이 고민하겠다” 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상하농원은 지난 7월 국토교통부와 국토연구원이 주최한 ‘2019 국토대전’ 시상식에서 경관적 우수성 뿐만 아니라, 개장 이후 33만명이 상하농원을 찾아 지역 소득 증대와 함께 일자리 창출 등에 크게 이바지한 모범사례로 평가받으며 주거상업업무단지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