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공, 도로교통분야 중소기업 신제품·신공법 개발 지원

입력 2019-09-19 10:00


한국도로공사(사장 이강래)가 '2019년 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선정한 8개 중소기업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부터 진행된 공모와 2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올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과제는 저온이나 습도가 높은 곳에서도 페인트 건조시간을 4~5배 이상 단축 시켜주는 '전천후 초속경 수용성 차선도색 공법' 등 총 8건으로, 지난해보다 3건 늘었다.

해당 기업들은 한국도로공사로부터 5천만 원 한도 내에서 연구개발비의 절반에 달하는 자금지원과 전문 연구원들의 자문, 기자재 무상 대여 등을 지원받게 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2011년부터 '중소기업 기술혁신 촉진법'에 근거해 도로교통 관련 신제품·신공법을 개발하는 중소기업을 지원했다.

지난해까지 총 35개 과제에 약 19억 원을 투자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