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 가수 임재욱이 청첩장을 최초 공개하며 '불청' 멤버들의 축하를 받았다. 임재욱은 지난 1996년 포지션으로 데뷔한 뒤 다양한 히트곡을 발표해 꾸준히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현재는 신엔터테인멘트 대표로 변신해 몇 년간 가수와 제작자의 길을 걷고 있다.
방송을 통해 깜짝 결혼 발표를 한 임재욱은 "예비 신부 이름은 선영"이라고 밝히며 "늦은 나이에 결혼을 결심한 만큼 많은 분들이 진심으로 축복해 주셨으면 좋겠다. 오랜 시간 응원과 사랑으로 힘을 주신 팬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한 바 있다.
이날 공개된 청첩장은 깔끔한 화이트톤의 종이 위에 신랑 신부의 이름이 적힌 고급스러운 웨딩카드로 보여져 많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고, 이를 직접 확인한 결과 해당 제품은 국내 청첩장 점유율 1위 바른손카드에서 운영하는 고급 청첩장 브랜드 '프리미어페이퍼'의 제품인 것으로 밝혀졌다.
가수 임재욱의 청첩장 제작을 함께 한 바른손카드 본사 홍보·마케팅 김여진 매니저는 "예식 일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청첩장을 제작하게 되어 걱정이 앞섰지만, 제품 선택부터 초안 디자인 등 제작 과정에서 꽤나 오래 걸리는 작업들이 빠르게 처리되어 가능했다"라고 전하며 "일반적으로 청첩장 주문 시 보통 예식 일로부터 약 2~3개월 이전에 주문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으며 실제 결혼 준비를 하는 예비부부들의 주문일은 계속해서 앞당겨지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임재욱의 결혼 소식이 전해진 17일 SBS 불타는 청춘은 동시간대 방영된 MBC 피디수첩(4.2%)과 0.7% 격차를 보이며 5.2%로 동시간대 지상파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