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콘텐츠 전문기업 코글플래닛(대표 최보묵)이 지난 6일 출시된 갤럭시 폴더블폰의 콘텐츠 시장 선점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앞서 지난 4월 폰 테마 분야에서는 최초로 미국 메이저리그 야구 사무국의 자회사인 MLBAM(MLB Advanced Media)과 글로벌 라이선스 및 한국 파트너쉽 계약을 체결하고 갤럭시 스토어를 통해 MLB 테마를 출시해 화제를 모았던 코글플래닛은 MLB라는 프리미엄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다시 한번 기세를 이어 갈 예정이다.
코글플래닛 관계자는 "올해는 MLB 테마를 처음으로 출시하는 시기였다 보니 디자인적으로 심플하면서 스타일가이드에 충실한 테마들을 주로 제작하려고 했다. 하지만 최근 노트10과 갤럭시폴드와 같이 대화면 스마트폰들이 잇따라 출시되면서 스마트폰도 TV처럼 '크면 클수록 좋다'는 '거거익선(巨巨益善)'이 트렌드가 됐다. 지금부터는 폴더블 폰의 특성을 가장 잘 살릴 수 있는 프리미엄 콘텐츠도 함께 출시해 전세계 갤럭시폴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향후 폴더블폰의 글로벌 시장 성장에 발맞춰 5G 콘텐츠 수요 역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폴더블 5G폰 대응을 통해 한발 앞서 예측된 글로벌 트렌드와 소비자 니즈를 만족하는 콘텐츠를 선보여가며, 코글플래닛의 콘텐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전세계 삼성 갤럭시 유저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갤럭시 테마는 최신 기종인 갤럭시폴드, Note10, S10, S10+ 등의 플래그십 모델을 비롯하여 A시리즈, J시리즈 등 2016년 이후 출시된 대부분의 모델에 기본으로 탑재돼 있는 갤럭시 테마스토어 앱을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