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아파트값이 투기과열지구 지정 이후 크게 상승했습니다.
17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대구 수성구는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2017년 8월 이후 약 2년간 아파트값이 35.46% 올랐습니다.
이는 같은 기간 대구 평균 아파트값이 15% 오른 것에 비해 두 배 이상 뛴 수치입니다.
업계 관계자는 "수성구는 노후아파트 비율이 높아 신축 아파트가 주로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며 "우수한 학군 프리미엄도 수성구 집값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