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의 정밀기계 제조회사인 한화정밀기계는 독일 현지시간으로 16일부터 21일까지 하노버에서 열리는 'EMO 하노버 2019'에 참가해 유럽 고객 맞춤형 공작기계 CNC 자동선반을 선보였다고 오늘(17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유럽 고객 요구를 적극 수용해 자동차 부품의 절삭에 적합하게 제작한 신제품 지멘스(Siemens) NC(수치제어장치)타입인 'XD38Ⅱ-R'을 유럽시장에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신제품을 포함한 CNC 자동선반 5종인 'XD38Ⅱ-R'과 'STL38-HY', 'XD26Ⅱ-NH', 'XD26Ⅱ-H', 'XD16Ⅲ-H'를 전시하고, 회사가 자체 개발한 칩커팅 기술을 적용해 가공을 시연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화정밀기계는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해 지난 8월 독일 프랑크푸르트 인근 뫼어펠덴-발도르프에 ‘유럽 통합 기술센터’를 열고, 유럽 내 대형 프로젝트 및 신규 고객 유치를 위한 ‘전진기지’로 활용하는 한편, 현지 고객들을 상대로 교육 프로그램과 기술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