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은 한국생산성본부가 발표한 ‘2019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월드 지수에 2년 연속 편입됐다고 16일 밝혔다.
국내 화장품·생활용품 업계 중 DJSI 월드 지수에 포함된 기업은 LG생활건강이 유일하며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편입되면서 지속가능경영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1999년 최초 평가가 시작된 DJSI는 지속가능성 평가 및 투자 분야에서 세계적인 공신력을 인정 받고 있다.
제적 성과뿐 만 아니라 환경, 사회, 거버넌스 측면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평가 지수로,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수준 비교와 책임투자 기준으로 활용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상위 2천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DJSI 월드 지수에 2년 연속 편입된 데 이어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상위 600대 기업을 평가하는 '아시아·퍼시픽 지수' 10년 연속, 국내 상위 200대 기업을 평가하는 '코리아 지수'에 7년 연속 편입됐다.
박헌영 LG생활건강 대외협력부문 상무는 “기업의 윤리경영, 리스크 관리, 환경성과, 사회공헌 등에서 글로벌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현안들을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