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뉴스]투교협, 여의도고에 고교 금융교육과정 개설

입력 2019-09-06 18:03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와 여의도고등학교는 6일 여의도고에서 창의적 금융인재 양성을 위한 금융교육 업무협약을 맺고 특별 금융교육을 개설했다.

이번에 개설된 교육과정은 ‘디지털 혁신과 창의적 금융인재’라는 과목명으로 올해 2학기 여의도고 1학년 전체 10개반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 교육과정은 창의적 체험활동 과정 가운데 하나로 금융강의 4시간, 모의투자 게임 등 체험활동 2시간, 증권사·자산운용사 CEO 특강 2시간으로 구성돼있다.

CEO 특강의 강사로는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수석부회장이 첫 강의를 맡았다.

이어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 존리 메리츠자산운용 대표, 조홍래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권용원 금융투자협회장은 향후 지속적으로 여의도고와 금융교육 과정을 진행하는 한편 전국의 더 많은 고등학생들에게 학습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특별 금융교육 프로그램도 의미가 크지만, 정규교과서에 금융교육 내용을 확대 반영하여 청소년기에 금융마인드를 올바로 형성해 주는 것이 더욱 긴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금융투자 회사들이 과연 우리 경제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가, 그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가, 어떤 부가가치를 창출하는가에 대해서 학생들이 경우에 따라서 이 분야에서 부가가치가 높은 일에 도전하는 계기를 만들어 주고 싶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