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애, 행사 중 관객 향해 폭발한 센스 “예쁘게 보이려고…”

입력 2019-09-06 14:00



트롯가수 정미애가 재치 가득한 센스로 현장을 뒤흔들었다.

지난 5일 소속사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정미애의 행사 공연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 화사한 의상을 입은 정미애는 무대에서 내려와 가까이에서 관객들과 소통하는 가하면, 풍부하면서도 청아한 파워보컬로 ‘신사랑고개’와 ‘쓰리랑’, 신곡 ‘꿀맛’을 열창하고 있다.

특히 정미애는 “예쁘다”는 관객들의 칭찬에 “사실 ‘내일은-미스트롯’(이하 ‘미스트롯’) 이후에 살을 조금 뺐다. 예쁘게 보이려고 안에 꽉 조이는 걸 입고 왔다. 혹시 제가 숨이 차보이더라도 정미애가 예쁘게 보이려고 무리하고 있구나하고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며 솔직한 답변으로 웃음도 안겼다.

앞서 정미애는 ‘미스트롯’ 출연 당시 선에 등극, 음악적 역량을 인정받았다. 그 후 11명의 트롯걸과 함께 ‘미스트롯’ 전국투어 콘서트에 참여해 전국 방방곡곡 트롯의 맛을 전파하거나, 지난 달 15일 싱글 ‘꿀맛’을 발표해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노래는 물론 재치 가득한 입담으로 관객을 사로잡고 있는 정미애는 오는 8일 명동 밀리오레 앞에서 하유비, 김소유, 김희진과 추석맞이 특급 이벤트 공연도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