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티스’ 김주미 종영 소감 “첫 작품의 초심 잃지 않을 것”

입력 2019-09-06 08:16



KBS2 수목드라마 ‘저스티스’에 출연한 레이디스 코드 멤버이자 신예 김주미(주니)가 애틋한 종영 소감을 전했다.

김주미는 드라마 ‘저스티스’에서 메탄올 사건 피해자인 심선희 역을 맡아 심각한 시력 손상을 겪어 억울함을 호소하는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특히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초점 없는 눈을 통해 절박한 감정까지 섬세하게 그려내는 연기로 신스틸러의 등장을 예고하기도 했었다.

‘저스티스’를 통해 배우로서도 입지를 다지게 된 김주미는 6일 소속사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첫 작품에서부터 좋은 감독님과 작가님, 스태프분들과 촬영할 수 있어서 너무 영광이었어요. 처음이라 부족한 게 많았는데 촬영 내내 떨지 않게 잘 이끌어 주시고 재미있는 분위기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제작진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어 “첫 공중파 드라마에 캐스팅이 되었을 때 설렘을 잊지 못할 거예요. 믿고 맡겨 주신 만큼 앞으로도 초심 잃지 않고 성장해서 좋은 작품으로 많이 찾아뵐 테니 기대해 주시고, 다음 작품에서 꼭 다시 뵐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라며 배우로서의 앞으로 포부를 밝혔다.

김주미는 더 좋은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하며 ‘저스티스’를 사랑해 주신 시청자분들과 옆에서 항상 응원해 준 우리 레블리(레이디스 코드 팬클럽명)들 모두 감사하다는 인사를 마지막으로 종영 소감을 끝맺었다.

한편 KBS2 수목드라마 ‘저스티스’는 5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종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