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와 한국외국어대학교가 공동 개설한 '베트남·아세안 최고위과정' 제3기 교육과정이 시작됐다.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지역 진출 투자를 돕기 위한 국내 최초 베트남·아세안 전문 최고경영자 과정이다.
각 국가의 노무와 법무, 세무, 시장현황, 진출 전략 등의 전문 분야를 업계 전문가를 초청해 강연을 진행한다.
[인터뷰] 전혜경 / 한국외대 교수
"베트남에 어떠한 속어가 있냐면요. '되는 것도 없고 안 되는 것도 없다고 해요.'여러분들이 어떻게 연구하고 분석하고 공부하고 나가느냐에 따라 다 될 수도 있다고 하는 것입니다."
교육 관계자는 "이번 과정에 금융, 건설, IT 등 다양한 업종의 경영인들이 참석하기 때문에 베트남 진출 네트워크 형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과정에 참여한 경영인들 역시 이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인터뷰] 서혜정 / 베트남·아세안 최고위과정 제3기
"저는 7~8년 전부터 베트남 메콩강을 7번을 건너다녔거든요. 그때 제대로 맥을 못 짚었어요. 이렇게 좋은 자리에서 좋은 정보를 얻게 돼서."
[인터뷰] 황광식 / 베트남·아세안 최고위과정 제3기
"아직도 제가 멕시코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데 베트남을 제대로 알고 제대로 사업을 해보고 싶어서 참여했습니다."
교육기간은 베트남 연수 등을 포함해 16주 동안 진행되며, 수료자는 한국외대 총장 명의 수료증과 한국외대 동문 자격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