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오늘(2일)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기자간담회 관련 "조국 후보자의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밝혔다.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기자간담회 형식이 조 후보자 인사검증에 충분한가'에 대해 "저희가 판단할 문제가 아니다. 국민들이 판단할 문제"라며 "저희는 국회에서 지금까지 청문회 일정을 협의를 해 왔기 때문에 저희는 지명을 한 것이지, 저희가 이것을 주도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이번 기자간담회 관련, 윤 수석은 "조국 후보자가 당에 요청했다"며 "시한은 오늘과 내일이 여야가 합의한 청문회 날짜다. 그래서 (오늘)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내일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송부 재요청 관련 기한은 언제까지냐'란 질문에 "기한 문제는 결정되지 않았더. 그것은 내일 돼 봐야 결정을 하는 것"이라며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