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혜진, 강승호 대표와 27년만에 이혼…"성격차이"

입력 2019-09-02 12:11


가수 장혜진(54)이 연예 기획자인 강승호 캔엔터테인먼트 대표와 결혼 27년 만에 이혼했다.

장혜진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장혜진이 지난달 초 남편과의 성격 차이로 합의 이혼하기로 했고, 현재 모든 서류 처리가 끝났다"고 2일 밝혔다.

소속사는 "많은 상의와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이라며 "두 사람은 각자의 길을 걷게 되었지만 앞으로도 서로를 응원하며 좋은 친구 사이로 남기로 했다"라고 덧붙였다.

장혜진은 MBC 합창단원으로 활동하던 시절 강 대표와 인연을 맺고 1992년 결혼했다. 두 사람 사이에는 딸이 하나 있다.

가수 장혜진 강승호 이혼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