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비스포크' 김치냉장고 신제품…"4도어 적용"

입력 2019-09-02 11:00


삼성전자가 '비스포크(BESPOKE)' 디자인을 적용한 '김치플러스 비스포크' 4도어 냉장고를 3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6월 출시한 '김치플러스 비스포크' 3도어와 1도어에 이어 김장철을 앞두고 대용량 프리미엄 모델을 추가했다.

'김치플러스 비스포크'는 도어 패널을 소비자가 원하는 소재와 컬러로 선택할 수 있다.

기존 3도어와 1도어는 '키친핏'으로 주방 가구에 맞게 빌트인처럼 설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면 4도어는 '프리스탠딩' 타입으로 최대 584L의 여유로운 용량을 제공한다.

비스포크 4도어 냉장고 '프리스탠딩' 타입과 높이가 같다.

김치플러스 비스포크 4도어는 디자인뿐만 아니라 성능도 업그레이드 됐다.

삼성전자는 설정 온도에서 ±0.3도 이상의 편차가 나지 않도록 유지해 주는 '초정온 맞춤보관' 기능을 김치모드 외에, 냉장·냉동 모드 등 다양한 모드에 확대 적용했다,

이외에도 맨 위칸에는 중간 벽이 없는 '와이드 상칸'을 둬 다양한 식재료를 박스째 보관할 수 있도록 했다.

문 안쪽에는 '빅도어 가드'를 적용해 2L 생수통을 통째로 넣을 수 있으며, 커버·천장·선반·서랍 등 4면에 '메탈쿨링' 기술을 적용해 아삭한 김치맛을 유지하도록 했다.

김치플러스 비스포크는 4도어는 7가지 색상의 패널로 조합이 가능하며, 출고가는 280만원~600만원 선이다.

송명주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초정온 맞춤보관' 기술로 김치 외에 여러 식재료를 신선하게 보관하고자 하는 소비자를 위한 최적의 제품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