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이 29일 네이버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김동희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이날 네이버에 대해 "네이버페이 분사와 투자유치를 발표하며 본격 변화, 성장하겠다는 회사의 의지가 발현되고 있으며, 신사업 등이 고성장을 보이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19만원으로 올렸다.
그러면서 "웹툰과 V라이브 등 주요 비즈니스도 향후 독립을 통한 가치 재평가가 충분히 가능하다"고 밝혔다.
메리츠종금증권에 따르면, 7월 기준 네이버페이의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 거래액 점유율은 14%, 이용자 점유율은 30%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