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중 '화상' 고백, "6월 심각하게 다쳐‥꾸준히 치료 중"

입력 2019-08-28 17:21


배우 권민중이 지난 6월 심각한 수준의 화상을 입었다고 뒤늦게 고백했다.

권민중은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실은 6월 시작하자마자 얼굴을 좀 심하게 다쳤다. 눈가에서부터 양쪽 뺨 전체(머리카락이 닿는 부분 거의 다)에 화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당시 "배우 인생이 끝났다"고 생각할 만큼 큰 부상을 입었다는 그는 "응급조치를 빨리 했고, 다니던 병원에서 꾸준히 시간을 갖고 치료중이다. 정말 기적적일만큼 많이 나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평상시에는 잡티(그러기엔 좀 부위가 넓긴하지만~) 정도로 연하게 남았다"면서 "마음의 여유를 갖고 치료중이니 너무 걱정 안하셔도 된다"고 덧붙였다.

SBS 예능 '불타는 청춘'에 출연 중인 권민중은 전날 방송에서 얼굴 흉터가 포착되면서 팬들로부터 걱정의 메시지를 다수 받은 것으로 보인다.

권민중은 "방송 보시고 DM이나 댓글로 걱정해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일일이 답을 드릴 수 없어 이렇게 대신하겠다"며 "가평촬영 때 아무리 화장이랑 머리로 가려도 폭우와 더위와 습도에 열이 올라 상처부위가 도드라져 보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민중 화상 (사진=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