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진, 숨겨놨던 걸크러시 매력 발산

입력 2019-08-28 09:40



배우 정유진이 화보를 통해 새로운 매력을 공개했다.

정유진은 이전에 보여준 적 없던 시크한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그는 화이트 슈트, 글렌 체크 재킷 등 보이시한 스타일의 의상을 소화하는 것은 물론 절제된 눈빛과 노련한 포즈, 표정으로 독보적 분위기를 완성했다.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정유진은 인생에 대한 건강한 마인드와 연기에 대한 열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간 맡았던 캐릭터처럼 ‘쿨한 성격인지' 질문에 정유진은 "일적인 면에서는 쿨한 편인 것 같다. 어떤 실수나 실패에도, 누구나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크게 낙담하지 않는 편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자신의 강점에 대해서는 "나 자신에 대한 믿음. 사회생활도 일찍 시작했고 힘든 일도 많았지만, 내가 무너질 거란 생각은 한 적 없었다. '어쨌든 잘 될 거야'라고 믿었던 것 같다"라며 단단한 면모를 드러냈다.

정유진은 여러 드라마에서 도회적인 이미지의 매력적인 캐릭터를 연기해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또한 28일 개봉하는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에 출연해 자연스러운 연기를 보여주며 스크린에서 역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정유진은 10월 방영 예정인 tvN 드라마 '유령을 잡아라'에서는 외모, 스펙, 능력 어디 하나 빠지지 않은 광역 수사대 수사 반장 하마리 역할을 맡아 또 한 번 캐릭터 변신에 도전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정유진은 "형사 역할을 꼭 한번 도전해보고 싶었는데, 어렵다. 실제 우리 사회의 이슈를 많이 다루고 있다 보니 많이 배우며 촬영하고 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작품에 대한 앞둔 각오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