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조정 'S펜' 달았다"…갤럭시 탭 S6, 29일부터 국내 출시

입력 2019-08-28 11:00


삼성전자가 한층 업그레이드 된 'S펜'을 장착한 프리미엄 태블릿 '갤럭시 탭 S6(Galaxy Tab S6)'를 29일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갤럭시 탭 S6'는 5.7mm의 두께와 420g의 무게, 제스처를 인식하는 스마트 S펜, 풍부한 사운드의 쿼드 스피커 등을 갖췄다.

우선 '갤럭시 탭 S6'의 스마트 S펜은 삼성 태블릿 최초로 사용자의 제스처를 인식해 원격으로 사진을 촬영하거나 멀티미디어를 제어할 수 있다.

태블릿 뒷면에 S펜을 부착해 휴대가 간편하며 부착하는 동안 무선 충전을 지원한다.

또 S펜으로 작성한 손글씨를 손쉽게 텍스트로 변환해 마이크로소프트 워드를 포함한 다양한 파일로 편리하게 공유할 수 있다.

투명노트 기능으로 콘텐츠를 감상하면서 팝업창 또는 전체화면으로 삼성 노트로 노트 필기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갤럭시 탭 S6'는 글로벌 오디오 전문 브랜드 AKG의 음향 기술과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가 적용된 4개의 스피커를 제공한다.

또 16:10 화면비의 10.5형 '슈퍼 아몰레드 (SAMOLED)' 디스플레이로 몰입감을 높였다.

이번에 출시되는 갤럭시 탭은 LTE 모델과 와이파이 모델로, 마운틴 그레이, 로즈 블러쉬, 클라우드 블루 등 총 3가지 색상이다.

가격은 LTE 모델이 89만8,700원(128GB), 99만9,900원(256GB), 와이파이 모델이 79만9,700원(128GB), 89만8,700원(256GB)으로 책정됐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 탭 S6' 대여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9월 15일까지 서울역, 용산역, 고속터미널 호남선의 '갤럭시 스튜디오'에서 제품을 대여할 수 있다.

'갤럭시 탭 S6'는 삼성전자 홈페이지와 전국 디지털프라자 및 하이마트, 전자랜드, 이마트, 이동통신 3사 매장에서 구입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