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트로트 듀오 윙크가 여전한 입담으로 시청자들을 빵빵 터지게 만들었다.
윙크는 지난 26일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안녕하세요'에 게스트로 출연해 폭풍 입담과 공감가는 리액션으로 존재감을 뽐냈다.
이날 쌍둥이 듀오답게 같은 의상을 입고 출연한 윙크는 쌍둥이와 관련된 일화를 털어놨다. 쌍둥이 언니 강주희는 쌍둥이어서 생길 수 있는 장점으로 "(동생의) 남자친구를 대신 만난 적 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강주희는 "20살 때 동생 승희가 입술에 바이러스 포진이 생긴 적이 있다. 그때 동생이 남자친구와의 데이트에 대신 나가라고 하더라"라며 "딴 것(?)은 하지 말고 선물만 받으라고 했다. (동생 남자친구가) 진짜 못 알아 보고 깜박 속더라"라고 폭로했다.
이 뿐만 아니라 윙크는 잔소리 많은 엄마가 고민이라는 아들의 사연에 "어머니가 잔소리를 하셨던 게 '한 번이라도 나를 봐줘라'라는 의미가 있던 것은 아닐까"라고 되려 어머니의 마음을 헤아리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하기도 했다.
이날 윙크는 출연한 시청자들의 고민 사연에 핵 돌직구 사이다 질문과 함께 두 배의 공감 리액션을 보여줬고, 고민자들의 고민 해결에 힘쓰며 연신 존재감을 뽐냈다.
예능 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윙크는 최근 신곡 '일번출구'를 발매했으며, 계속해서 활발히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