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기세포 개발업체인 바이오솔루션의 카티라이프로 재생된 무릎 연골이 5년째 유지됐다는 결과가 발표됐다.
바이오솔루션은 자가 연골세포치료제 카티라이프에 대한 임상결과를 '2019 경희대 슬관절 심포지엄'에서 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
회사측은 임상시험 결과 1년째 재생된 연골이 5년까지 유지되고 있으며 안정성과 유효성에 문제가 없음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또 MOCART 점수 결과 1년, 2년, 5년 시점에서 유의적인 점수 상승이 확인된 점도 강조됐다.
특히 미세천공술을 활성대조군으로 진행한 임상 2상 시험에서 결손부위 연골의 채워짐 정도가 48주를 기준 100% 완전 복구 환자는 90%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조군 대비 2배 이상의 결과로 구조적 재생효과가 확인된 셈이다.
임상을 주도한 윤경호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정형외과 교수는 "카티라이프는 K&L Grade 4(중증 퇴행성 관절염) 환자를 제외하고 연골결손 환자에게 적용이 가능한 의약품"이라며 "병변의 깊이나 모양에 관계없이 시술이 가능하며 시술의 용이성 및 빠른 회복이 가능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