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가 창사 이래 첫 외국인을 임원으로 영입하며 R&D부문 역량 강화에 나섰다.
넥센타이어는 포르쉐 타이어 개발 총괄 책임자를 지낸 마이클 하우프트(Michael Haupt)를 넥센중앙연구소 '프리미엄 OE'부문을 담당하는 임원으로 임명했다.
마이클 하우프트 BS(Business Sector)장은 '포드 모터 컴퍼니'에서 섀시 부품 담당 엔지니어를 거쳐 1996년부터는 포르쉐의 섀시와 타이어 개발 분야의 테스트 엔지니어를 시작으로 수석 엔지니어, 총괄 책임자 등을 역임하며 23년간 포르쉐에서 근무했다.
넥센타이어는 지난 4월 서울 마곡지구에 넥센중앙연구소를 오픈 하는 등 글로벌 R&D 역량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투자를 진행해 오고 있다.
이번 하우프트 BS장 영입 또한 연구개발 조직 내의 변화를 이끌어 내고, 미래 핵심 기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는 등 R&D 경쟁력 강화의 일환으로 분석된다.
넥센타이어는 마이클 하우프트 BS장의 영입으로 빠르게 변하고 있는 완성차 업계의 트렌드를 파악해 차세대 제품 개발 등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유럽, 미국, 중국 등 글로벌 R&D 조직들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업을 통해 글로벌 R&D 역량을 강화해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