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 '만능비빔장' 누적 판매량 1000만 개 돌파

입력 2019-08-23 14:32


팔도는 ‘만능비빔장’이 출시 2년 만에 누적 판매량 1000만 개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만능비빔장'은 팔도의 장수 브랜드 ‘팔도비빔면(이하 비빔면)’의 액상스프를 별도의 제품으로 출시해 달라는 소비자 요구를 반영해 만들었다.

만능 비빔장은 기존 팔도 비빔면 액상수프에 사과과즙과 양파 등을 넣어 감칠맛을 살린 게 특징이다. 특히 삼겸살, 골뱅이 등과 잘 어울린다고 입소문을 탔다.

팔도는 1인 가구 증가세를 반영해 40g 용량과 튜브형 제품을 출시하는 등 소비자 선택 폭을 넓힌 것이 인기를 끄는데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캠핑 등 야외 활동을 즐기는 소비자 수요를 흡수했다는 설명이다.

이가현 팔도 상품소싱 브랜드 매니저(BM)는 “앞으로 색다른 장류 제품을 선보이는 등 소비자 요구에 부응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팔도는 최근 편의점 업계와 손잡고 팔도 비빔장 삼각김밥 등 간편식을 내놓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