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스마트폰으로 가전제품을 제어하는 'LG 씽큐' 애플리케이션에 구글 어시스턴트 기반의 음성인식 기능을 추가한다.
국내 가전업체 가운데 가전관리 앱에 음성인식 기능을 추가한 것은 LG전자가 처음이다.
씽큐 앱의 음성인식 기능은 가전제품을 제어하고, 제품 상태를 파악하고 생활 팁까지 얻을 수 있다.
앱 화면의 오른쪽 상단에 있는 마이크를 누르고 "에어컨 켜줘" 라고 말하면 앱이 음성을 인식해 제품을 작동시키는 방식이다.
LG전자는 국내를 시작으로 북미,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 씽큐 앱의 음성인식을 추가할 예정이다.
가전관리 앱 강화와 함께 LG전자는 기존에 LG 스마트씽규로 사용하던 앱 명칭을 올해 10월부터는 LG 씽큐 앱으로 변경한다.
류혜정 LG전자 H&A스마트홈사업담당 전무는 "고객들이 가전을 보다 편리하게 사용하며 스마트홈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