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코오롱생명과학, '인보사 효능 유효' 논문에 이틀 연속 '급등'

입력 2019-08-23 09:26
수정 2019-08-23 09:26
코오롱생명과학이 10%가 넘는 강세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23일 오전 9시17분 현재 코오롱생명과학은 전 거래일보다 13.46% 오른 2만3,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상한가에 이어 2거래일 연속 급등세다.

인보사의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는 해외 연구 결과가 투자심리를 부추기는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전일 코오롱생명과학은 존스홉킨스대 정형외과 부교수 출신인 마이클 A. 몬트 박사 등이 '무릎 골관절염에 대한 새로운 세포 기반 유전자 요법의 안전성 및 효능'이라는 논문을 미국 정형외과 학술지에 게재했다고 밝혔다.

인보사 미국 임상에 참여한 두 박사는 논문에서 "인보사의 안전성과 효능은 비임상과 임상을 통해 입증됐다"며 "인보사 세포 중 하나가 최초 임상 시 승인됐던 세포가 아닌 다른 세포를 기반으로 한 사실이 밝혀졌으나, 10년 이상의 임상 데이터를 통해 종양 원성 등 안전성을 의심할 만한 증거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