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생명과학 '인보사' 안전성 확보 가능성에 상한가

입력 2019-08-22 16:14
코오롱생명과학이 인보사케이주(인보사)에 대해 안전하다는 일각의 평가가 나오면서 급등했다.

22일 코오롱생명과학은 전일 대비 4,800원(30%) 오른 2만800원을 기록해 상한가를 기록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미국 정형외과 학술지인 '서지컬 테크놀로지 인터내셔널'(Surgical Technology International)에 '무릎 골관절염에 대한 새로운 세포 기반 유전자 요법의 안전성 및 효능'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실었다.

이 논문에는 인보사 세포 중 하나가 임상을 승인받을 때 보고된 세포가 아닌 것으로 밝혀졌지만 10년 이상 임상 데이터를 확보했고 안전성을 의심할 만한 증거가 없었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코오롱생명과학은 반기검토(감사)의견이 ‘부적정’으로 나오면서 지난 14일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