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해외서 카드사용 5조6200억원

입력 2019-08-22 12:02


2분기 중 거주자가 해외에서 카드를 사용한 금액이 46억7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21일 마감 환율(달러당 1203.8원)로 계산하면 우리돈으로 5조6217억에 달한다.

2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분기 중 거주자의 카드 해외사용실적에 따르면 46억7천만달러로 지난분기에 비해 0.1% 줄었다.

이는 2분기 내국인 출국자 수가 714만 명으로 지난 분기 786만 명에 비해 9.2% 줄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카드별 사용 실적을 보면 신용카드는 34억3천만달러로 전분기 대비 1.3 증가했고, 체크카드와 직불카드 사용은 각각 3.4%, 13.6% 줄었다.

카드 한장당 사용금액은 269달러로 우리 돈으로 약 32만4천원을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