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효성첨단소재에 대해 1조원 투자가 예상되는 탄소섬유 관련 증설로 중장기 성장성을 확보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7만원을 제시했다.
한상원 대신증권 연구원은 "현재 탄소섬유 부문이 적자 사업이지만 현재 완공이 예상되는 내년부터 당사가 성장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신증권은 따르면 탄소섬유가 연간 2.4만톤 생산된다면 매출액은 4,000억원 이상이 될 전망이다.
올해 효성첨단소재의 실적 개선세도 두드러질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한 연구원은 "올해 영업이익은 1,990억원으로 전년 대비 48.5% 증가할 것"이라며 "여기에 원료가 하락할 시 추가 수혜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