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의 의학 전문 기자로 알려진 홍혜걸이 첫 공중파 MC에 출사표를 던졌다.
아내인 여에스더와 함께 방송에서 활약하던 홍혜걸이 김보민, 이승연 아나운서와 함께 KBS 2TV '무한리필 샐러드' 진행을 맡게된 것.
홍혜걸은 오래 전 '생로병사의 비밀' 등에서 MC역할은 한 적은 있으나, 전문가가 아닌 방송인으로서 본격적인 진행을 맡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첫 공중파 MC로 떨리긴 하지만 자신 있다"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무한리필 샐러드'는 KBS2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데일리 프로그램으로, 10인의 패널이 10가지 이야기를 시청자들에게 무한 제공한다는 콘셉트의 프로그램이다.
요일별 다양한 섹션을 구성해 그 분야 전문가들이 출연할 예정이다. 메인 호스트로는 옛날신문을 통해 우리의 삶을 돌아보는 '옛날신문코너'에 안지환, 추억 속 명곡을 돌아보는 '음악코너'에 임백천, 다양한 영화를 전격 분석해주는 '영화코너'에 봉만대, 최신 트랜드를 전해줄 '뷰티코너'에 황재근, 소울푸드를 소개해주는 '음식코너'에 박상현, 이원일 등 각 분야의 쟁쟁한 전문 호스트들의 숨겨뒀던 모든 지식이 대 방출될 예정이다.
홍혜걸이 그간 키워 온 입담을 자신의 전문 분야인 의학이 아닌 음악, 뷰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어떻게 풀어나갈지 그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홍혜걸의 MC로써의 새로운 도전을 볼 수 있는 KBS2 '무한리필 샐러드'는 오는 26일 오전 9시 30분 첫 방송 예정이다.
'무한리필 샐러드' 홍혜걸 (사진=KBS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