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과 롯데건설은 서울특별시 은평구 응암동 일대(응암2구역)를 재개발하는 대규모 브랜드 단지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의 2차 118세대를 8월 말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은 지하 3층~지상 23층, 32개동, 전용면적 39~114㎡, 총 2,569세대로 구성되는 대단지로 지난 2017년에 일반분양 한 1차분은 계약 2주만에 모든 가구가 완판된 바 있다.
이번에 분양하는 2차분의 타입별 세대수는 △ 44㎡A 39세대, △ 59㎡A 54세대, △ 59㎡B 25세대다.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은 녹번역 일대 아파트 중 가장 큰 규모로 수요자들로부터 관심이 높다.
1차 분양권(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기준)은 전용면적 84㎡ 기준 지난 5월 분양가 대비 2억5000만원 가량 오른 8억 7000만원에 거래됐다.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은 지하철 3호선 녹번역 역세권에 위치하고 있다.
단지에서 지하철 3호선을 이용해 광화문 등 서울 도심까지 10분대면 이동이 가능하고, 신사·압구정 등 강남까지 30분 이내로 도착할 수 있으며 구기터널과 내부순환도로도 인접해 있다.
GTX 노선 연결 호재도 주목할 만한 요소다. 단지 인근에 위치한 연신내역은 GTX A노선 환승역(2023년 개통예정)으로 확정돼 강남권까지 이동이 더 빨라질 전망이다.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 단지 내에는 약 4만 1,000㎡의 대규모 조경시설이 조성될 예정으로 도심 속에서도 쾌적한 숲세권 생활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이 대림산업의 설명이다.
단지 앞은 은평초, 명성학원을 비롯해 영락중, 충암고, 예일여고 등의 교육시설이 있고 이마트 은평점, NC백화점 불광점, 은평구청, 시립은평병원, 은평문화예술회관 등이 인근에 위치한다.
은평 롯데몰과 고양 스타필드는 3호선을 이용해 단지에서 15분 내 도달할 수 있고, 인근에 자리한 서북부 최대 의료기관인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도 지난 5월 개원돼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에는 대림산업과 롯데건설의 특화된 주거상품들이 적용된다. 스마트홈 시스템이 적용돼 집 안팎에서 스마트폰으로 방문자 확인과 공동현관 문열림 기능을 이용 할 수 있다. 전등(거실, 침실등) 제어, 난방 제어도 가능하다. 각종 에너지 절감 시스템도 도입된다.
욕실에는 층상배관 시스템을 적용해 배관 소음을 최소화 했으며, 주방에는 조리 시 오염물질을 감지하여 스스로 작동하는 스마트 렌지후드를 설치했다. 일부 세대에는 팬트리, 안방 드레스룸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세대 내부의 월패드를 통해서 지하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단지 내 200만화소 CCTV, 원격검침시스템 설계를 통해 입주민 보안도 강화했다.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 2차는 신사동에 위치한 대림 주택문화전시관 내 1층에 분양홍보관을 마련해 청약 및 계약과 관련한 분양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