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부천 떡볶이집 '혹평'…"내가 팔던 해물떡찜 비슷한데"

입력 2019-08-15 09:11


'골목식당' 백종원이 부천 떡볶이집을 혹평했다.

지난 14일 밤 방송된 SBS 예능 '백종원의 골목식당'(이하 '골목식당')에서는 백종원이 부천 대학로의 중화 떡볶이집에 들러 시식을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백종원은 부천 대학로의 중화 떡볶이집을 찾았다.

먼저 백종원은 떡볶이집의 메뉴를 보며 "이게 다 가능하냐"며 33개의 메뉴에 놀라워 했다. 이어 그는 매콤해물떡볶이와 우삼겹샐러드면을 주문했다.

시식을 하기 전부터 백종원은 "손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무슨 가게가 이러나 싶다. 페인트칠도 얼룩덜룩하고 가게 메뉴도 잘 안 보인다"며 내부를 지적했다.



이어 우삼겹샐러드면을 먹은 후에는 "선술집이나 포장마차에서 팔면 어울리는 메뉴인데 이 집과는 어울리지 않는다. 차라리 튀김 종류를 직접 만들어서 파는 게 낫겠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떡볶이에 대해서는 "맛이 익숙하다. 내가 팔던 해물떡찜이랑 같은 것 같다. 근데 느끼하다. 기름이 너무 많이 들어갔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