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티아라 출신 한아름이 내년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한다.
한아름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예비신랑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고 "2020년 2월 9일로 좋은 날을 받아 웨딩홀 예약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사진과 함께 그는 "앞으로 살아감에 있어 혼자가 아닌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며, 어떤 일을 하던 더 책임감 있고, 세상에 더 선한 영향력을 펼칠 수 있는 올바른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더 반듯하게 살아가겠다"고 적었다.
이어 "이토록 좋은 생각을 할 수 있도록 곁에서 용기를 주고 투정도 받아주는 착한 우리 오빠. 정말 밝은 힘을 끝없이 제게 준 우리 예랑이 정말 고맙고, 감사해"라며 예비신랑을 향한 애정과 고마움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제가 사랑하는 사람은 사업과,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저와 다르게 잔잔한 물결에서 누군가의 시선에 힘들었던 시기를 보낸 적 없는 사람"이라며 "여러분들께서 예쁜 마음으로 이 사람에게 피해 가는 행동은 피해주실 거라 믿는다. 정말 소중하고 착한 사람이니 상처 갈만한 행동은 삼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그동안 정말 많은 시행착오와, 많은 감정기복으로 인해 지쳐가다가 다시 기운을 차렸다. 열심히 달려가 보려한다"면서 "늘 행복하겠다. 사랑해요 감사해요"라고 팬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
한아름은 2012년 티아라 미니 앨범 'DAY BY DAY'로 데뷔해 활동했다. 건강상의 이유로 2013년 팀을 나온 이후 2017년 KBS2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유닛'에 출연했다.
한아름 결혼 (사진=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