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 "건설산업 활력제고 방안 환영"

입력 2019-08-14 13:56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회장 유주현)가 오늘(14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된 '건설산업 활력제고 방안'에 대해 "최근 침체된 건설 시장에 단비와 같은 소식이며 매우 환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방안은 정부가 업계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청취하고 현장의 어려움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다는 점과 낡은 규제의 혁신, 적정 공사비 확보 등 시공여건의 개선,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첨단 기술개발 등 건설산업의 미래발전 방향을 종합적으로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연합회 측은 이번 방안이 건설기업의 경영 부담을 가중시켜 온 현장 애로 해소형 규제 26건을 선정하고 그 개선을 추진해 향후 업계의 불필요한 재정·행정 비용 감소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2천억 원 규모 스마트 건설기술 연구개발 등 첨단 산업화 계획이 담긴 것에 대해 "점차 사양산업으로 분류되고 있는 건설업에 새로운 동력을 부여하고 대한민국 건설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추진돼 할 방안"이라고 덧붙였다.

유주현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회장은 "이번 방안이 건설업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며 향후 새로운 제도가 조속히 시장에 정착될 수 있도록 업계 차원에서도 지속 노력할 것"이라며, "동 방안이 건설 기업만이 아닌 국가 차원의 경제 활력 제고로 이어지게끔 적극 동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