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자 맞춤형 웹툰 추천"…카카오페이지, 'AI 키토크' 도입

입력 2019-08-14 11:10


카카오페이지는 독점작을 소개하는 '카카오페이지 오리지널' 작품관과 작품별 이용자 반응을 분석해 키워드로 제공하는 'AI 키토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오리지널 작품관에서는 카카오페이지의 독점 웹툰, 웹소설 등 인기 작품과 기대 신작을 기존 텍스트 형태에서 카드 형식으로 새롭게 소개한다.

137만명이 구독하는 '나 혼자만 레벨업', 소설을 만화화 한 '사내맞선', '묵향 다크레이디' 등 웹툰이 공개된다.

또 최고 흥행작인 '검술명가 막내아들', 무협 1위 작품 '구천구검', 로맨스 판타지 인기작 '양판소 주인공의 아내' 등 웹소설 작품도 소개한다.

'AI 키토크'는 작품에 대한 이용자들의 반응을 분석한 '키토크'를 제시, 이용자가 자신의 취향에 맞는 작품을 쉽게 탐색하도록 돕는 서비스다.

마이셀럽스의 인공지능 기술로 작품 내 언어의 맥락과 이용자의 댓글을 학습 및 분석하고, 가장 연관도가 높은 단어를 제시한다.

예를 들어 '갓띵작인(명작인)', '캐시아깝지않은' 등의 키토크를 선택한 이용자는 관련 작품을 감상한 뒤, 같은 키토크의 또 다른 작품을 볼 수 있다.

이진수 카카오페이지 대표는 "AI 키토크는 이용자가 원하는 작품을 스마트한 방식으로 찾아 풍성하게 즐길 수 있게 하는 서비스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