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019년 삼성드림클래스 여름캠프' 수료

입력 2019-08-14 11:00


삼성전자는 14일 '2019년 삼성드림클래스 여름캠프' 수료식을 5개 대학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삼성드림클래스'는 교육 여건이 부족한 지역의 중학생에게 대학생이 멘토가 돼 학습을 지원하는 삼성전자의 교육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번 수료식에는 캠프를 무사히 마친 전국 읍·면·도서지역 중학생 1,510명, 대학생 멘토 534명과 중학생의 학부모가 참석했다.

캠프에 참가한 중학생은 3주 간 대학 캠퍼스에서 대학생 멘토와 합숙하며 영어와 수학을 집중적으로 학습했다.

특히 올해부터 소프트웨어 교육을 도입해 주변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코딩으로 해결하는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이선호 전남 신북중학교 학생은 "캠프에서 친구들과 문제를 찾고 해결하며 소프트웨어를 배우니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또 문화 체험과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접할 기회가 적었던 학생들은 국립발레단 공연, 대학 전공 박람회 등을 관람했다.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수료식에 참석한 김현석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은 "각자의 꿈을 찾고, 나눔을 실천하는 멋진 어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2년에 시작한 '삼성드림클래스'에는 지금까지 중학생 8만여 명, 대학생 2만 ,2000여 명이 참여했다.

오는 9월부터 도시 지역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삼성드림클래스 주중주말교실' 2학기 프로그램을 개강하는 등 학기 중에도 드림클래스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