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찬 LIG넥스원 대표, '은탑산업훈장' 수훈..."방위력 개선 공로"

입력 2019-08-13 09:00


LIG넥스원은 김지찬 대표가 '방위산업 발전 및 방위력개선 유공자 정부포상 전수식'에서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고 오늘(13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김 대표는 지난 1987년 LIG넥스원에 입사해 3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방산업계 발전에 기여해 왔으며 소요군과 방위사업청,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과의 유기적인 공조 아래 정밀유도무기와 감시정찰, 지휘통제통신 등 다수 무기체계의 개발 및 양산, 후속지원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단일 방산 기업으로는 최대 규모의 R&D 인력을 기반으로 가격과 성능, 품질 등 모든 면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지속적인 수주마케팅을 통해 해외시장 개척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온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 대표는 "앞으로도 수출사업의 확대가 국방과학기술의 발전은 물론 중견·중소업체들의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업계가 힘을 모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오천균 연구위원과 이진환 생산팀 반장 등 LIG넥스원 임직원 5명은 첨단 무기체계 개발·양산과 품질관리, 시장개척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표창과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