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 뮤지컬 ‘빨래’ OST 메이킹 영상 Part.1 전격 공개

입력 2019-08-13 08:16



배우 이정은이 참여한 창작 뮤지컬 ‘빨래’ OST 녹음 메이킹 영상 Part.1이 전격 공개됐다. 주인할매 역으로 참여, 웃음 넘쳤던 녹음 현장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것.

이정은을 비롯해 여러 배우가 참여한 ‘빨래’ OST가 9월 10일로 발매 날짜를 확정 지었다. 이에 이정은이 ‘주인할매’役으로 참여한 OST 녹음 메이킹 영상 part1 ‘참 예뻐요 reprise’가 공개돼 작품에 대한 관심도가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

공개된 영상 속 이정은은 2008년부터 2016년까지 총 다섯 해 ‘빨래’와 함께 한 추억을 떠올리며 가슴 벅찬 표정으로 “뮤지컬 빨래에 출연해왔던 배우 이정은입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빨래 응원해 주세요! OST 만나러 오세요!”라는 관람 독려 멘트도 잊지 않아 작품에 대한 넘치는 애정으로 보는 이들까지 미소 짓게 했다.

또한 OST 녹음 중 어려움이 있었냐는 질문에는 “후배들과의 실력 차이”라며 부끄러움이 섞인 특유의 귀여운 모습을 보여줘 OST에 담긴 그의 목소리를 한층 더 궁금하게 만드는가 하면, 평소 분위기 메이커로 불리는 배우답게 이번 녹음 현장도 덕분에 스태프들의 웃음꽃이 피었다는 후문.

‘빨래’는 서울의 달동네를 배경으로 서점에서 비정규직으로 일하는 ‘나영’과 몽골 이주노동자인 ‘솔롱고’를 중심으로 서민들의 팍팍한 인생살이와 웃음, 눈물, 감동을 그려낸 작품으로 평범한 우리네 이야기를 진솔하고도 유쾌하게 그려, 매년 관객들의 박수를 받으며 작품성과 흥행성 모두를 인정받아온 대한민국 대표 창작 뮤지컬이다.

이어 2009년 이후 10년 만에 이정은, 이규형, 박지연 배우를 중심으로 총 21명이 참여한 OST는 오는 19일부터 9월 1일까지 온라인 스테이지톡 마켓에서 사전 예약을 받는다. 또한, 오프라인에서는 9월 10일부터 동양예술극장 1관 MD 부스에서 판매된다.

한편, 공개된 OST 녹음 메이킹 영상은 ‘빨래’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배우 이정은은 오는 31일 밤 10시 30분에 첫 방송 예정인 OCN 드라마틱 시네마 ‘타인은 지옥이다’에서 에덴 고시원 주인 ‘엄복순’ 역으로 캐스팅돼 영화 ‘기생충’에 이어 어떤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지 많은 이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