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텔로 불리는 주거용 오피스텔 ‘만촌역 서한포레스트’ 관심

입력 2019-08-12 09:44
수정 2019-08-12 10:01


-청약통장유무, 주택소유에 상관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가능

최근 수년간 전용 59㎡이하 아파트 공급이 줄면서 아파텔로 불리는 아파트 단지내 전용84㎡ 주거용오피스텔이 소형아파트의 대안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분양전문광고대행사 애드메이저 기업부설연구소에서 발간한 "2019 상반기 대구경북주택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올 상반기(1월1일~6월 30일) 대구는 23개 단지 14,667세대가 분양했으나 이중 전용 59㎡이하 규모는 599세대(4%)에 불과하다.

이에 부족한 전용 59㎡아파트 수요는 전용 84㎡주거용 오피스텔이 해소하고 있다. 전용 84㎡주거용 오피스텔은 기존의 원룸·투룸형 오피스텔 단지와는 달리 전용 59㎡ 아파트와 거의 같은 평면을 완성해 가족형 생활공간으로 손색이 없다.

또한, 주거용 오피스텔은 아파트와 달리 청약제도에 자유롭다는 것도 장점이다. 거주지 제한, 주택청약통장 가입여부, 주택 소유에 관계없이 만19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으며 재당첨 제한규제도 받지 않는다. 즉, 집이 있어도, 청약통장이 없어도 청약할 수 있다는 데 큰 이점이 있다.

이런 이유로, 집을 가진 세대가 교육 목적의 이사나, 독립할 자녀의 주거를 위해 부모가 마련해주는 소형아파트 대안 주거상품으로, 아파트 단지내 주거용 오피스텔의 인기가 올라가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10월 코오롱글로벌이 대구 수성구 신매동에 공급한 전용 84㎡ 주거용오피스텔 전용단지 '시지 코오롱하늘채 스카이뷰'는 686실 모집에 12,140명이 청약해 평균 17.69대 1 경쟁률을 기록하며 조기완판했다.

또한, 올 5월 아이에스동서가 수성구 범어동에 공급한 '수성범어W'내 전용 84㎡ 주거용오피스텔은 528실 모집에 4,827명이 청약해, 평균 9.14대 1의 청약경쟁률을 나타내며 역시 조기완판했다.

올 상반기 분양한 동대구역 더샵센터시티, 힐스테이트 다사 등 400~700세대 규모의 아파트단지에 포함된 전용84㎡ 주거용 오피스텔들도 인기리에 계약 마감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만촌역 서한포레스트를 포함해 올 하반기에도 7개 단지 1,000여세대의 주거용오피스텔 공급이 예정되어 있다.

수성구 만촌동 1040-14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만촌역 서한포레스트'는 아파트 전용 84㎡, 162㎡, 168㎡ 102세대, 주거용 오피스텔 전용 77㎡, 84㎡ 156실 총 258세대로 구성된다.

수성구는, 20형대 새 아파트가 귀하고 교육목적 임대수요가 많은 지역인데다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되어 있어 청약자격규제, 대출규제를 모두 적용받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청약조건이 자유롭고 분양가가 저렴한 '만촌역 서한포레스트' 주거용오피스텔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만촌역 서한포레스트' 전용84㎡ 주거용 오피스텔은 최신형 전용59㎡ 아파트의 평면을 완벽히 재현해 냈다. 특히 오피스텔 84A 타입의 경우 채광을 극대화한 맞통풍 구조의 4bay 특화 설계로 쾌적함을 더했으며 넓은 수납공간의 현관팬트리와 드레스룸 등 수요자의 니즈를 충족하는 설계의 진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수성구 달구벌대로 2564번지에 준비 중이며, 8월중 공개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