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이 창신대학교 2020년도 신입생 전원을 '우정(宇庭)장학생'으로 선발해 1년간 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2020년)에 입학하는 신입생들은 계열에 따라 1년간 572만 원부터 최대 836만 원까지 장학금을 지원받게 된다.
부영그룹은 최근 경남 창원 소재 창신대학교를 인수했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이중근 회장은 교육재화는 한번쓰고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재생산되는 미래를 위한 투자라는 신념과 교육에 대한 높은 열정으로 육영사업에 남다른 열정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부영그룹은 현재 전남 화순 능주중·고, 서울 덕원여중·고, 덕원예고를 운영하고 있다.
전국 초·중·고등·대학교에 교육·문화시설을 기증하고, 국내 주요대학 12곳에 '우정(宇庭)'이 새겨진 건물을 신축 기증한 바 있다.
최근에는 경남 지역 중·고교에 32억 원 어치 전자칠판을 기증했다.
이와 함께 우정교육문화재단을 설립해 아시아·아프리카 등지에서 온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장학금도 지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