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스트리, 2019년 2Q 영업익 616억...전년동기비 7.5%↑

입력 2019-08-09 14:34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오늘(9일) 실적 공시를 통해 2019년 2분기 매출액은 1조 1,491억 원, 영업이익은 616억 원의 실적을 발표했다.

계속사업세전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34억 원, 152억 원이다.

회사에 따르면 2019년 2분기는 산업자재와 필름을 필두로 한 제조 군의 판매 물량이 확대되면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6%, 영업이익은 7.5% 상승했다.

회사는 2019년 3분기는 패션부문이 비수기에 접어들지만 산업자재 부문의 판매 증가 및 필름·전자재료 부문의 흑자는 지속돼 제조 군의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2019년 하반기는 원료가 하락, 환율 상승 등의 외부요인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가동률이 상승 중인 몇몇 증설분이 실적 상승의 또 다른 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했으며, 베트남 타이어코드 공장이 빠르게 최적화됨으로써 하반기부터 매출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