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혁 민주언론시민연대 공동대표 겸 법무법인 정세 대표변호사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후보로 9일 지명됐다.
한 후보자는 1961년생으로 대전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거쳐 중앙대학교에서 언론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사시 40회로 노무현 정부 시절 만들어진 방송통신융합추진위원회 전문위원과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현재 법무법인 정세 대표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민언련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방송분야 정책 규제 기구에 민언련 출신이 선임되기는 최민희 방송위원회 부위원장 이후 처음이다.
최민희 전 의원은 노무현 대통령 재임 시절인 2006년 7월14일부터 2008년 2월 29일 방송위원회가 방송통신위원회와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 개편되어 사라질 때까지 부위원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