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동반성장몰 오픈...중기 판로 확대 지원

입력 2019-08-09 11:20


기술보증기금이 중소기업 판로 지원을 위해 동반성장몰을 도입한다.

기보는 동반성장몰 도입을 위해 중소기업유통센터 9일 서울 목동 유통센터 본사에서 '중소벤처기업 판로확대 및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소기업 판로지원 강화에 협력키로 했다고 밝혔다.

동반성장몰은 우수 중소기업 제품들을 온라인에서 판매하기 위해 유통센터에서 구축한 폐쇄형 온라인쇼핑몰로, 공공기관·기업 등의 직원에게 지급되는 복지 포인트 등으로도 구매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기보는 소속 임직원이 자율적으로 동반성장몰 내 중소기업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내부 전산망에 동반성장몰을 구축하고 기관 활동에 필요한 수요물품 조달에도 동반성장몰을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유통센터는 기보가 추천한 지역 중소기업 상품의 동반성장몰 입점·판매를 지원한다.

정윤모 기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보는 유관기관과 협업을 강화함으로써 중소기업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