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가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소식에 강세다.
코스피 시장에서 9일 오전 9시 31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10원(2.98%) 오른 7,260원에 거래 중이다.
미래에셋대우는 지난 8일 2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이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30.7% 증가한 2,18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임희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공격적으로 늘려온 투자 딜(deal)로부터 파생되는 이익이 순차적으로 반영되고 있다"며 "만기가 도래하지 않은 자산들도 수익률을 감안해 조기 청산과 재투자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부진한 시장 상황을 감안할 시 하반기는 상반기 대비 감익이 예상되고 있으나 경상 이익 체력은 분명 한 단계 레벨업 됐다"며 "2분기 별도 레버리지 비율 744.8%, NCR(영업용 순자본비율) 1,895.5%로 뛰어난 자본 적정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