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中 희토류 무기화 선언…관련주 동반 강세

입력 2019-08-09 09:24
수정 2019-08-09 09:24


중국희토류산업협회가 미중 무역 분쟁 대응을 위해 희토류를 무기화하겠다고 발표함에 따라 희토류 관련 주들이 동반 강세다.

9일 오전 9시20분 현재 유니온은 전일 대비 850원(18.2%) 오른 5,520원에 거래 중이다.

티플랙스는 275원(12.56%) 오른 2,465원에, 노바텍은 2,300원(12.07%) 오른 2만1,350원에, 혜인은 300원(7.14%) 오른 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희토류산업협회는 지난 8일 성명을 내고 "우리의 산업 지배력을 미국과 무역전쟁에서 무기로 쓸 준비가 돼 있다"며 "미국 정부의 관세 부과에 대한 중국 정부의 맞대응을 결연히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 소비자들은 미 정부가 매긴 관세 부담을 짊어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