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분양 청약 자격 전매제한 등 조건 까다롭고 당첨확률 희박
민간분양 청약 진입장벽 낮고 전매제한 기간 짧아…높은 당첨 확률도 눈길
무주택자의 내집 마련의 성공 열쇠로 꼽히는 공공분양 아파트의 인기가 날이 갈수록 더해가고 있다.
주택가격 상승과 대출 규제로 서민들의 내집 마련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새 아파트를 저렴하게 분양 받을 수 있는 강점 때문에 공공분양 단지가 수요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것.
그러나 공공분양 아파트는 공공기관이 사업주체인 만큼 청약 자격이나 전매제한 등 조건이 까다로워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세대주·세대구성원 모두가 무주택자여야하며, 이 자격은 입주자모집공고일부터 입주 시까지 유지해야 한다. 특히 특별공급의 경우 그 요건은 훨씬 엄격해 진입 문턱이 높다.
특별공급은 다자녀세대, 노부모부양, 생애최초, 신혼부부, 기관추천 등 유형별로 자격 요건이 별도로 있으며 기관추천을 제외하고 자산보유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자산은 부동산과 자동차로 구분되며, 대상자 전원에 대해 각각의 금액 기준이 정해져 있다. 소득 기준 역시 공급 유형에 따라 세대원수별 차등 적용된다. 또한 실거주 의무기간이 있으며, 전매제한 기간은 상대적으로 길기 때문에 분양 받기가 껄끄러운 부분도 있다.
이러한 공공분양의 까다로운 조건과 희박한 당첨확률 때문에 인기 지역의 민간 분양 단지로 눈길을 돌리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다. 특히, 비 규제지역의 민간 분양은 청약 조건과 대출, 전매제한 등에서 비교적 자유로워 실수요자 뿐만 아니라 투자수요도 몰리고 있는 상황이다.
우선 비 규제지역 민간분양은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12개월 이상인 만 19세 이상이라면 1주택자 뿐만 아니라 세대주가 아닌 세대원도 1순위 청약신청이 가능하다. 당첨자 발표 6개월 후부터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민간분양의 강점은 높은 당첨 확률에서도 나타난다. 공공분양의 경우 전체 물량 중 ▲생애최초 주택구입(20%), ▲신혼부부(30%), ▲기관추천(15%), ▲다자녀가구(10%), ▲노부모부양(5%)가 특별공급으로 묶여있어 이를 제외한 20%만이 일반 분양으로 공급된다.
이와 달리 민간분양은 전체 물량의 10%(시도지사의 승인이 있는 경우 ▲수도권 15%, ▲그 외 지역 20% 범위 내)만 특별공급으로 지정되기 때문에 이에 해당하지 않는 청약자들도 당첨될 가능성이 높다.
부동산 전문가는 "공공분양의 경우 조건이 까다로워 청약 요건 부적격 판정을 받을 경우 일정 기간 청약 신청 자체가 안될 수 있는 만큼 꼼꼼하게 따져본 뒤 청약에 나서야 한다"며 "또한 당첨 확률도 희박하기 때문에 무작정 당첨되기까지 기다리기 보다는 규제가 덜한 인기 지역 민간 분양으로 눈을 돌리는 전략도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 포스코건설, 비규제 지역 광주시에 민간분양 나서 관심 집중
이러한 가운데 포스코건설이 청약 및 전매제한 등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경기도 광주시에 '오포 더샵 센트럴포레'를 8월 분양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오포 더샵 센트럴포레'가 들어서는 광주시는 청약과열지역에 포함되지 않아 다주택자와 세대주가 아닌 경우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며, 당첨자 발표 후 6개월이면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1차 중도금 납입 일정을 전매가능일 이후로 조정해, 중도금 납부 이전에도 전매가 가능한 안심전매 프로그램이 적용되는 점도 특징이다.
'오포 더샵 센트럴포레'는 경기도 광주시 오포 고산1지구 택지개발지구 내 C1블록에 들어서며, 지상 최고 25층 12개동, 1396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 △59㎡ 48가구 △76㎡ 479가구 △84㎡ 869가구 등 전 가구가 수요자들의 선호도 높은 중소형 타입으로 구성된다.
◇ 서울~세종 고속도로, 수서~광주 복선전철 등 교통 호재 풍부
오포 더샵 센트럴포레는 우수한 서울 접근성과 판교 테크노밸리 직주 근접 환경은 물론 교통 호재가 풍부해 탈(脫) 서울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사업지에서 약 1.5Km 거리에 2022년 일부(서울~안성 구간) 개통 예정인 서울~세종고속도로 오포IC를 통해 서울까지 2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다.
여기에 더해 7월 초 수서~광주 복선전철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향후 사업지 인근 경기광주역에서 수서역(3호선과 분당선, SRT 정차)까지 12분이면 닿을 수 있어 서울 접근성이 더욱 좋아질 전망이며, 그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
포스코건설은 2018년 한국표준협회가 매년 발표하는 아파트 품질만족지수에서 10년 연속 1위를 기록해 업계 최초로 명예의 전당에 헌정된 만큼 브랜드 가치에 걸맞은 특화설계와 커뮤니티 시설을 선보인다.
우선 입주민에게 건강한 생활을 돕기 위해 포스코 상징인 철과 암석·꽃이 어우러진 휴게공간인 더샵 페르마타, 단지 중심에 탁트인 잔디 광장을 설치해 힐링을 즐길 수 있는 녹지도 함께 선보인다.
특히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된 미세먼지 문제에도 걱정 없이 운동할 수 있는 실내 체육관을 비롯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에어샤워부스(동 출입구), 세대 내 빌트인 청정환기시스템 등을 도입할 예정이다.
여기에 더샵 브랜드만의 최첨단 시스템도 누릴 수 있다. 더샵의 융합 스마트기술인 'AiQ 홈 시스템'이 적용돼 입주민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하며 건강한 생활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오포 더샵 센트럴포레 입주는 2022년 8월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신분당선 동천역 인근인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855-2에 위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