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호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2기 최고경영자 인선 작업에 들어갔다.
케이뱅크는 7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 첫 회의를 열고 차기 행장을 선출하기 위한 절차를 논의한다.
임추위는 후보 명단 작성, 자격 검증, 최종 후보군과 인터뷰 등을 거쳐 차기 사장 후보자를 선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후보는 케이뱅크가 그동안 관리해 온 후보들과 임추위원들이 추천한 인사들로 꾸려진다.
다음달 23일 임기가 끝나는 현 심성훈 행장도 차기 행장 후보군에 들어간다.
다만 케이뱅크가 2017년 4월 출범한 이후 제때 자본을 늘리지 못해 대출이 중단되는 사태가 여러 번 있었던 만큼 심 행장의 연임은 미지수다.
차기 행장은 임추위 후보 추천과 이사회 의결을 거쳐 다음달 23일 주주총회에서 최종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