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첫 하이브리드 SUV, '코나 하이브리드' 출시

입력 2019-08-07 09:11


현대자동차가 코나 하이브리드와 2020 코나(가솔린/디젤)를 출시한다.

현대차 SUV 모델 중 하이브리드 모델은 코나 하이브리드가 최초다.

하이브리드 모델이 추가되면서 코나는 가솔린-디젤-하이브리드-전기차에 이르는 국내 최다 엔진 라인업을 갖춘 소형 SUV가 됐다.

현대차는 기존 코나에서 8개로 운영하던 트림을 2020 코나에서는 3개로 간소화했다.

또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와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등 소비자 선호 사양을 기본 적용했다.

특히 2020 코나 디젤에는 요소수 타입의 신규 디젤 엔진을 적용해 기존 대비 약 4.2% 개선된 17.5km/l의 연비를 확보했다.

새롭게 라인업에 추가된 코나 하이브리드는 연비 19.3km/l, 현대차 최초 카투홈 기술 적용 등 높은 상품성을 갖췄다.

코나 하이브리드에는 가솔린 1.6 엔진, 6단 DCT,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장착해 연비를 최대로 끌어올렸다.

또 현대차 최초로 차 안에서 에어컨과 보일러 등 가정의 홈 IoT 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 기술인 카투홈이 적용됐다.

2020 코나의 가격은 가솔린 모델 1,914만원~2,246만원, 디젤 모델 2,105만원~2,437만원, 하이브리드 모델 2,270만원~2,611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