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씨디렉트는 지난 31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반얀트리 호텔 문 바'에서 DJI 미러리스 카메라용 짐벌 '로닌-SC'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기존 로닌-S보다 향상된 팬, 틸트, 롤 축의 축 잠금장치 등의 디자인과 카메라의 균형 조정 과정을 단순화해 한층 가벼워진 휴대성 등 주요 기능을 소개했다.
로닌-SC 쇼케에스에는 DJI 코리아 관계자들과 롯데닷컴, 이베이, 쿠팡, 위메프, 펀샵 등 국내 주요 쇼핑몰 MD, 전문 카메라 전문딜러, 가수 현진영씨, 유명 유튜버 및 파워블로거 등이 참석했다.
신제품에 대한 프리젠테이션과 제품을 직접 보고 만져볼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높은 관심을 보였다. 실제로 로닌-SC는 기존 로닌-S에 적용했던 마그네슘, 알루미늄 등 고강도 소재를 적용하면서도 무게는 1.1kg으로 줄여 촬영시 피로도를 줄이고, 분리형 구조로 가방이나 케이스에 보관해서 이동할 수도 있어 편리한 휴대성을 지녔다.
모터는 팬·틸트·롤 3축으로 작동하며, 미러리스 카메라와 렌즈를 포함해 최대 2kg까지 탑재 가능하다. 카메라 장착 후 전원을 켜면 구동계가 스스로 균형을 조절해 수평을 맞춰주며, 전용 배터리는 완충시 최대 11시간동안 작동 가능하다. 조이스틱을 사용해 짐벌 움직임을 제어할 수 있고, 모드(M) 버튼과 전방 트리거 버튼으로 다양한 촬영 모드와 짐벌 설정을 조작할 수 있다.
쇼케이스를 기획한 DJI 국내 공식 수입사 피씨디렉트 관계자는 "최근 1인 크리에이터가 많아지며 짐벌 시장의 수요가 많아지고 있기 때문에 카메라 관계자들도 제품을 직접 실제로 보고, 설명을 듣고 싶어하는 사람이 많다"며 "추후에도 신제품이 출시되면 지속적으로 국내 쇼케이스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