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 "GS홈쇼핑, 안정적인 실적 개선 중"

입력 2019-08-07 08:56
한화투자증권은 GS홈쇼핑에 대해 꾸준히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3만원을 제시했다.

최근 GS홈쇼핑의 2분기 영업이익은 326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5.8% 줄었지만 지난해 2분기 GS SHOP 할인권 환입이 44억원이었다는 걸 감안하면 실질적으로 약 8% 가량 증가했다.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TV쇼핑은 다소 부진한 반면, 모바일의 경우 지난해 높은 기저와 경쟁이 심화됐는데도 5,900억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말했다.

3분기에도 2분기와 같은 추세는 유지될 전망이다.

남 연구원은 "3분기도 모바일 취급고 성장이 전체 성장을 이끌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3분기 영업이익은 327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6.6% 늘어날 것으로 추정한다.

남 연구원은 "GS홈쇼핑은 연말로 갈수록 배당주로도 매력이 부각될 것"이라며 "올해 배당수익률은 약 4.3% 가량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했다.